![[LG유플러스] 유레카 SW교육과정 1기 수료 후기](https://img1.daumcdn.net/thumb/R75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yMVrZ%2FbtsLP9iaRkI%2FmZ15nOq0sTNyxNnbuLHxrK%2Fimg.png)
멀티캠퍼스 선릉에서 7개월간 진행한 LG 유플러스 유레카 SW 교육 과정에 대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유레카 SW 교육과정 선택 이유
당시 유레카와 싸피 두 과정 모두 합격한 상태에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싸피는 1년 과정으로 월 1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하지만, 유레카는 7개월 과정에 월 30만 원의 지원금을 주었습니다.
두 교육 과정 모두 멀티캠퍼스에서 진행되므로 강사님들은 동일한 소속으로, 모두 훌륭한 강사님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둘 다 정말 좋은 교육 과정이지만, 저는 기간이 짧은 유레카를 선택하였습니다.
빠르게 수료하여 취업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싸피는 금융권에서 가산점을 주는 회사가 많아 금융권을 목표로 하는 분들께 추천할 만하고, 유레카는 LG 유플러스의 서류와 코딩 테스트를 한 번 면제해주는 혜택이 있습니다.
백엔드 대면 과정
박상진 강사님, 노재호 강사님과 30명의 수강생들이 7개월 동안 멀티캠퍼스 선릉에서 함께했습니다.
수업은 평일 9시 10분부터 18시까지 진행되었으며, 50분 수업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커리큘럼은 Java → 알고리즘 → 데이터베이스 → FrontEnd → Spring → 미니 프로젝트 → 애자일 방법론 → Git → 종합프로젝트 → 클라우드 → 최종융합프로젝트 순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매니저님께서 이러한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마니또 이벤트와 회식을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게 들키지 않으려고 7시 40분에 와서 책상에 두었다고 합니다......ㄷㄷ)
수업이 끝난 후에도 자율적으로 22시까지 남아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칼퇴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2시까지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막바지에 가면 절반 이상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대면반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서로 좋은 글이나 정보가 있으면 공유하는 분위기였고, 수업 끝나고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한 잔?도 하고,
주말에 놀러가기도 하고 했습니다.
스터디 문화도 매우 활발했습니다. 저는 매주 블로그 작성 스터디를 진행했으나, 종합 프로젝트에 들어가면서 바빠져서 스터디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그 외에도 알고리즘 스터디, 서로의 할 일을 공유하는 스터디 등 다양한 스터디가 있었습니다.
프로젝트 후기
프로젝트는 미니, 종합, 최종 융합 이렇게 세 가지로 진행되었습니다.
세 번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빌런(?)은 못 만난것 같습니다.
모든 팀원이 열심히 참여하며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덕분에 저도 더욱 열심히 즐겁게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1. 미니프로젝트
미니프로젝트는 약 2주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주제는 자유 주제였습니다.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반 따로 진행되었으며, 그렇기에 프론트엔드 수강생들은 백엔드를, 백엔드 수강생들은 프론트엔드를 공부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JavaScript와 React를 사용해서 화면을 구현했습니다.
2. 종합프로젝트
종합프로젝트는 약 한 달 동안 LG 유플러스에서 제공한 요구 사항을 구현해야 했습니다.
이 역시 프론트엔드 반과 협업 없이 백엔드 반 수강생들끼리 화면 구현을 추가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IntelliJ와 VSCode를 번갈아가며 수정하고 또 수정했던 것 같습니다.
GitHub - ggumiggumi/ggumi-backend: LG UPlus Ureca Bootcamp Final Project
LG UPlus Ureca Bootcamp Final Project. Contribute to ggumiggumi/ggumi-backend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얻어 것이 많았던 프로젝트입니다.
Grafana와 같은 같은 모니터링 툴을 사용해 보았고, 각 지표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10분 동안 100만 트래픽을 견디기 위한 서버를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했고, LG 유플러스 현직 멘토님들께 조언을 구할 수 있어 정말 많은 것을 배운 프로젝트였습니다.
3. 최종융합프로젝트
최종융합프로젝트는 한 달 반 동안 진행되었으며, LG 유플러스에서 제공한 주제 4개 중 하나를 선택해서 구현해야 합니다. 최종융합에서는 프론트엔드 반과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팀원은 7~8명으로 구성됩니다.
총 4번의 피드백 시간을 가지며, 외부 멘토님과 LG 유플러스 현직자 멘토님으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피드백 시간에는 구현 사항과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습니다.
한 달 정도 기획과 개발을 진행한 후, 2주 동안 운영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로깅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발 및 운영 인프라도 분리해보는 등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GitHub - Nolmung/Nolmung-server: 반려견 동반 가능시설 공유 플랫폼 - Backend repo
반려견 동반 가능시설 공유 플랫폼 - Backend repo. Contribute to Nolmung/Nolmung-server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최종융합프로젝트 결과
수료식 날, 최종융합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발표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부담이 많았지만, 팀원들이 그동안 정말 열심히 개발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팀이 만든 기능들과 그 과정들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 '놀멍' 서비스는 최종융합프로젝트에서 2등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마치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백엔드 개발부터, 하드웨어, 모바일 개발, 기획, AI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지런한 분들이 많았고, 집에서 강의장까지 2시간이 걸리는 분들도 비대면이 아닌 대면으로 수업에 참여하셨습니다. (매일 5시 반에 일어나신다고 합니다...ㄷㄷ)
유레카 과정을 통해 제 부족함을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사용했던 기술에 대해 깊은 이해 없이 블로그 글이나 GPT를 통해 대충 동작 방식만 알고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술의 원리를 진심으로 궁금해하고, 기술을 선택함에 있어 '그냥'은 없는것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정말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살았던 것 같습니다.
유레카를 마치고 현재는 유레카 동료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며, CS 기본기를 다시 다지고 있습니다.
유텝스
발견(Eureka)에서 성장으로, 한 걸음 Step ! 테크 핵심만 짧고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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