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CON 2023
평소 개발자 행사에 관심이 크게 없기에 인프콘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지나칠 뻔했지만, 주변 친구의 추천으로 같이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붙은 사람은 저뿐이었고, 아쉽게도 혼자 가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처음이라 사실 큰 기대 없이 갔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은 기업 부스가 있었습니다.
현대부터 시작해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무신사, 요기요 등 다양한 기업이 있었습니다.
발표 세션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발표 세션이 시작되기에 앞서 오프닝에서 인프런 소속 형주님, 동욱님, 연의님이 인프랩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이동욱님의 순서일 때, 이름을 보고 "스프링 부트와 AWS로 혼자 구현하는 웹 서비스"의 저자인 이동욱님과 이름이 같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찾아보니 정말로 같은 분이 맞았습니다...ㅇㅁㅇ
오프닝이 끝나고 발표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좋은 주제들이 많았고 저는 아래 세션들을 들었습니다.
- 구글 Apps Script와 ChatGPT로 많은 동료들 생산성 향상 시킨 썰 - 우아한형제들 송요창님
- 2곳 중 1곳은 무조건 합격하는 개발자 이력서 만들기 - 인포그랩 지소라님
- 왜 구글 시니어 개발자는 코딩을 안할까? - 구글 이다니엘님
2시에 하는 김영한님의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강연을 정말 보고 싶었으나...
무신사 기업 부스에 참여했다가 5분 정도 늦어버려 강연을 보지 못했습니다..ㅜㅜ
하지만!
강연이 끝나고 영한님과의 QnA 시간에 참여하여 실물을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QnA 시간에 나온 질문들은 회사에서 겪는 고충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여도, 유튜브 인프런 채널에 강연 영상이 올라옵니다!
기업 부스
기업 부스에서 QR코드를 찍어 간단한 설문 조사를 하면 스탬프와 선물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탬프는 총 12개까지 찍을 수 있었고, 스탬프를 4개 채울 때마다 인프런 부스로 가면 뽑기를 통해 선물을 주었습니다.
총 17개의 기업이 참여하였는데, 이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아 줄이 길었던 기업은 무신사였습니다.
처음에 줄이 너무 길어 강연을 듣다가 나중에 줄어들면 와야지 했었는데, 줄이 계속 길었던...
저는 총 11개의 기업 부스를 방문하였고, 돌아갈 때는 가방을 꽉 채워 갔습니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많긴 하네요..!
마치며
가장 좋았던 시간은 QnA 시간이었습니다. QnA 시간에 나온 질문들을 보면 대부분 직장인 분들이 많았습니다.
선배 개발자분들의 고민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강연자분들의 경험과 유익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겐 첫 개발자 행사 참여였고, 혼자라 긴장되었지만 좋은 강연들과 QnA 시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유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열정을 가진 분들이 많이 보였고 저도 뒤처지지 않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시한 번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롤 모델 영한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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